7두레 고려대학교는 경남 합천에서 전북 부안까지 왔습니다^^

아침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미디어아트체험, VR체험, 팔만대장경 조성의 역사를 5D영화로 봤는데 진짜 실감 났어요.

(꼭 한번 추천드려요^^)

점심은 근처식당에서 양념갈매기살을 먹었어요.

우리 하라가 사장님 앞에서 “입안에서 고기맛이 돈다”고 하여 음료수를 서비스로 먹었답니다.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아시겠죠?) 

빗속을 달려 우리는 부안 청자박물관에 도착하여 비색의 아름다운 고려청자를 몸으로 마음으로 눈으로 만나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했습니다^^

청자박물관에서 돌림판을 이용한 도기를 만드는 그 예술가의 시간도 가졌지요.

조용히 작품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집중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입니다. 

별을 보기 위해 숙소가 별로 좋지 않아도 천문대수련원으로 잡았는대요.

과연 고려대학교 아아들은 천체관측을 했을까요? 

대답은 '아니요.' 입니다.

대신 3D관람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이렇게 3D관람을 할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 아이들 수준이 이 정도 입니다^^.

늦은 밤 아이들을 먹이려고 치킨배달을 다녀오신 석호샘이 있어 이 밤이 감사하고 큰 기쁨이 있습니다 

마무리 나눔시간에 우리 은소 어제 오늘 멀미없이 우리와 함께 한 것.

지윤이와 다인이가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아준 것.

천문대 선생님께서 월면도를 선물로 주신것,.

새로운 음식(게장, 갈매기살)을 맛있게 먹은 것.

다치지 않고 모두 건강한 것.

이른 아침 일어나 식사준비를 해 준 팀.

어디에나 우리 아이들이 사랑받는 것이 감사하다고 나누었어요. 

아이들은 내일밤이 마지막이라 아쉬워하는 말을 자주하는데 저는 아무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잠자리에 누워 다인이의 이야기를 듣고 여자아이들이 배를 잡고 뒹글고 있어요 (저는 다인이의 이런 모습이 낯설답니다).

이제 불을 끄고 자자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내일 만나요.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